아이 자존감 (3)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모의 한마디가 아이 마음에 남는 이유 (Story라라 감성 성장 저널)1. 그냥 한마디 했을 뿐인데…부모들은 종종 이렇게 말한다.“그냥 무심코 한 말이었어요.”아이에게는 그 한마디가 오래 남는다.좋은 말이든, 상처가 되는 말이든 부모의 말은 아이의 마음속에서 ‘기억의 문장’으로 남는다.라라가 수업 중 아이들에게서 듣는 말 중에는 이런 게 있다. “엄마가 ‘넌 할 수 있어’라고 말했어요. 그래서 해봤어요.” “아빠가 ‘왜 그것밖에 못하냐’고 했을 때, 진짜 하기 싫었어요.”이 두 문장은 같은 ‘한마디’였지만 아이의 마음에서 완전히 다른 씨앗이 되었다.왜 그런 걸까?말은 단순히 단어가 아니라, 관계의 언어다.아이에게 건네지는 말 한마디가 내면의 언어로 옮겨질 때, 아이는 스스로에게 말을 걸게 된다.“나는 할 수 있어.” 혹은 “나는 왜 이렇게 .. 아이의 느린 속도를 존중하는 법 (Story라라 감성 성장 저널) 1. “우리 아이는 너무 느려요.”많은 부모가 이렇게 말한다.“준비만 하는 데 10분이에요.”“다른 아이들은 벌써 다 끝냈는데, 우리 아이만 아직이에요.”하지만 라라는 이렇게 묻는다.“정말 느린 걸까요, 아니면 다른 리듬으로 자라고 있는 걸까요?”아이의 ‘느림’은 부족함이 아니라 자기 속도로 세상을 느끼는 방식이다.우리는 종종 ‘빠름’을 능력으로 착각하지만,아이에게 필요한 건 ‘속도’가 아니라 자신의 리듬을 잃지 않는 힘이다.2. 느린 아이의 마음속에는 ‘깊이’가 있다라라가 가르쳤던 아이들 중에는,늘 조용하고 대답이 느린 아이들이 있었다.하지만 그 아이들이 내는 한마디는언제나 깊고, 단단했다.빠른 아이는 ‘넓게’ 배우지만,느린 아이는 ‘깊게’ 느낀다.‘느리다’는 건 생각..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, 어떻게 도와줄까 (Story라라 감성 성장 저널)1. “못할까 봐 무서워요.”라라가 수업에서 자주 듣는 말 중 하나다.“선생님, 이거 틀릴까 봐 하기 싫어요.”이 말은 단순한 거부가 아니다.'실패에 대한 두려움, 그리고 그 이면의 ‘상처받기 싫은 마음’이다.아이는 완벽함을 원해서 멈추는 게 아니라,‘다시 도전했을 때 실망할 자신’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.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아이를 ‘용감하게’ 만드는 게 아니라,실패를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다.2.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의 세 가지 특징‘틀림’과 ‘잘못’을 구분하지 못한다.– 실수하면 혼날까 봐 위축된다.– 자신보다 ‘결과’가 더 중요하다고 배운 아이에게 자주 나타난다.비교에 예민하다.– “다른 친구는 잘하는데…”라는 말은아이의 자존감을 한순간에 .. 이전 1 다음